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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디자인, 이렇게 하면 되나요?

by 파이스탁 2022. 11. 6.

이 도서 리뷰는 Jpub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했습니다.

 

필자는 프로그래머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가끔 PPT도 만들어야하고 개인적으로 1인 출판사도 운영하고 있어 디자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PPT 디자인이나 여러 디자인들을 척척 해내는 금손님들을 보면 매우 부러웠습니다. 디자인 분야는 나름 재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기본적인 색상이나 레이아웃 정도는 이런 기본 서적을 통해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리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책의 뒷면을 보면 전체 목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 아니고 기본 서적에 해당하기 때문에 디자인 기본, 레이아웃, 배색, 사진과 도판, 타이포그래프, 인쇄 제작의 기초와 같이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뤄주고 있습니다. 또한, 포토샵과 같은 특정 툴을 사용하여 이미지를 편집하는 그런 기술적인 내용이 아니라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내용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PPT를 만들거나 기본적인 디자인을 할 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배색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색상이 어떤 느낌을 보여주는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다음 견본 색상표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인이 색상을 선택하고 또 어울리는 여러 색상을 같이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배색용 색상 견본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 디자인 분야에서 폰트토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한글의 명조체와 고딕체의 차이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인쇄하는 부분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인쇄소에 디자인을 맡길 때 몇 가지 용어 때문에 혼동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일반인이 알아두면 기본적인 인쇄 관련 내용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합니다. 

 

총평

이 책은 디자인 분야의 입문자나 또는 디자인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위한 기본 서적입니다. 포토샵과 같은 툴을 사용해서 디자인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디자인을 위한 레이아웃, 배색, 사진 활용법, 타이포그래피 등을 잘 설명해줍니다. 따라서 평소에 좋은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 책 한 권 본다고 개인적으로 디자인 실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좋은 디자인을 꾸준히 접하면서 디자인 감각을 키우고 기본기 위해서 실력을 갈고 닦는데 기본이 되는 좋은 책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디자인 기초를 배웠다면 아래 2종의 도서를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우면 된다고 합니다. 

  • 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아이디어가 샘솟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